▲ 금산군은 지난 22일 금산수삼센터 광장에서 시장상인들과 관광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관광시장육성사업의 시작을 알리며 산삼씨가 담긴 풍선을 하늘로 올려 보내고 있다. |
건강과 웰빙에 초점을 맞춘 특화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시장스토리 개발, 공공미술 등 6개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금산군은 지난 22일 금산수삼센터 광장에서 박동철 금산군수를 비롯한 금산인삼약초 시장상인 및 주민, 중소기업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 시작을 알리는 행사를 가졌다.
전국 인삼재배지 5곳의 흙을 합토하고, 산삼씨를 풍선에 담아 올려 보내는 퍼포먼스를 통해 금산인삼시장이 세계적인 건강 웰빙마켓으로 성장·발전하길 기원했다.
이날 행사는 금산인삼시장을 상징하는 풍물기를 든 풍물단의 시장거리 행진을 시작으로 다양한 축하공연이 열렸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삼삼한 맛투어단' 35명이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국내 대표 포털 사이트 요리, 사진촬영 카페 회원으로 구성된 '삼삼한 맛투어단'은 금산인삼의 맛과 멋을 선체험하고 금산인삼을 주재료로 한 요리, 사진기록 등 각기 미션을 수행하며 온라인상에서 금산인삼시장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된다.
'삼삼한 금산인삼시장 만들기'사업은 시장내 복합문화공간조성, 시장스토리 개발, 공공미술 등 6개 주요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게 된다.
박동철 금산군수는 축사를 통해 “금산인삼을 테마로 한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건강과 웰빙에 초점을 맞춘 특화시장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금산=송오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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