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지난 23일 오전 시청에서 성무용 시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간부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시책구상 보고회를 갖고 신규 175건과 보완 및 발전 193건 등 368건의 2012년 주요사업을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성무용 천안시장은 “교육, 복지, 문화 등 삶의 질 향상 시민의 욕구가 커지고 있어 내년 시정운영 방향을 인구 60만 도시에 걸맞은 시민 생활안정에 맞추겠다”며 “특히 재정의 효율성을 통해 건전 재정 운영에 중점을 둘 것”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 추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활성화, 녹색성장·신성장동력·도시인프라 균형발전, 2013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준비, 2013년 시승격 50주년·천안방문의 해 사업준비, 인구 60만의 내·외형적 성장의 창의시정 등을 중점과제로 제시했다.
주요 시책으로 신방도서관 준공 및 청수도서관 착수, 일자리창출 사회적 기업 육성,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어린이 테마파크 조성, 노약자와 임산부를 위한 저상버스 도입 확대 등이 제시됐다.
이날 보고된 내용은 부서별로 정책자문교수단 및 관련 단체 등의 의견 수렴과 자체 토론을 통한 보완을 거쳐 2012년도 세부실천계획 수립에서 확정 추진된다.
천안=맹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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