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온 불구 복숭아 판매량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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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온 불구 복숭아 판매량 증가”

연기군 조치원복숭아 축제 평가회

  • 승인 2011-09-25 14:31
  • 신문게재 2011-09-26 17면
  • 연기=김공배 기자연기=김공배 기자
▲ 연기군은 지난 23일 제9회 조치원복숭아축제 평가회를 열어 축제 문제점과 발전 방안 등을 모색했다.
▲ 연기군은 지난 23일 제9회 조치원복숭아축제 평가회를 열어 축제 문제점과 발전 방안 등을 모색했다.
연기군은 지난 8월 6~7일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열린 제9회 조치원복숭아축제 평가회를 지난 23일 갖고 축제 문제점과 세종시 출범 후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또 축제에 기여한 공으로 세종중앙신용협동조합, 연기군자원봉사센터 윤선자, 전국모범운전자회연기지회 최병민, 삼성전기 대전사업장 황인식씨 등 10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유한식 군수는 이 자리에서 모든 관계자의 노력으로 축제가 작년보다 성공적으로 열린 것에 대해 감사를 전했으며 미진했던 부분은 보완해 발전방향을 도출해 나가자고 말했다.

평가보고에서 배재대 정강환 교수는 이번 축제 방문객 만족도조사를 통해 체험프로그램, 수확체험, 휴게서비스, 축제음식 부문에서 만족도가 높았으며 주변 관광지 부문 만족도는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지역식당가 음식부스참여로 방학기간 비수기였던 상가 활성화와 체험프로그램 확대운영, 아이스쿨존, 그늘막 등 휴게서비스 향상, 복숭아관련 음료와 막걸리, 와인개발을 통한 식음료 매출 증가 등이 강점으로 분석됐다.

특히 저온, 냉해로 작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많은 농가의 복숭아판매장 참여, 전 복숭아판매장에서 카드결제시스템 도입, 포터서비스를 제공해 판매량이 지난해에 비해 14.7%가 증가한 8971박스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연기=김공배 기자 kkb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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