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 케이맥 분자진단시장 진출

녹십자MS와 공동진출 협약

대덕밸리 내 바이오ㆍ의료진단기기 전문기업인 케이맥(주)(대표 이중환)과 제약사인 녹십자MS(대표 서승삼)가 분자진단시장 공동 진출을 선언했다.

양사는 분자진단에 필수적인 검사기기인 'Real time PCR' 등의 장비개발과 시장진출을 위한 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협약을 통해 케이맥은 분자진단 기기를 녹십자MS에 공급하게 되며, 녹십자MS는 진단 시약과 함께 국내외 마케팅을 담당할 예정이다.

케이맥 이성환 부사장은 “진단시약과 진단기기에 있어 강점이 있는 양사가 파트너십을 맺음으로써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개발 중인 기기들을 녹십자MS의 시약에 최적화해 빠른 시일 내 출시해 분자진단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겠다”고 말했다.

녹십자MS 백승을 상무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분자진단시장 진입에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됐다”며 “향후 분자진단시장뿐만 아니라, 타 진단분야에서도 케이맥과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