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선택 의원 |
권 의원은 이날 LH 이지송 사장을 상대로 “LH는 2009년부터 시작한 보금자리주택 사업은 정상추진하면서도, 부채가 많고 자금사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2004년부터 진행 중인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일방적으로 중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주거환경개선사업 지구는 전국에 분포한 반면, 보급자리 사업지구는 수도권 등 일부지역에만 집중돼 있는 만큼, LH가 진정으로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바란다면 주거환경정비사업을 서둘러 재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저소득 주민의 열악한 주거환경 및 기반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국가정책사업으로 저소득 도시서민의 생존권과 직결된 시급한 현안”이라며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사업취소 결정이 내려지지 않은 미보상지구에 대해서는 하루빨리 사업을 재개해 달라”고 주문했다. /서울=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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