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한의학연구원은 세계 전통의학을 체험한 글로벌 원정대 3개팀에 대한 보고회를 갖고 E.T hunters팀(상지대)을 최우수 원정대로 선정했다. |
E.T hunters팀은 '후성유전학과 전통의학의 공진화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USC Epigenome Center, Salk Institute' 등을 연수했다.
최우수팀으로 선정된 E.T hunters팀에게는 상패와 장학금 500만원이 수여됐다.
KIOM 글로벌 원정대는 우리나라 전통의학인 한의학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한의학과 관련된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한의학연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대학과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3개 팀을 선정해 여름방학 기간 약 2주일에 거쳐 각 팀의 자율적인 계획에 따라 세계각국의 전통의학현장을 찾아 연수를 지원해 주고 있다. 이들에게는 팀당 900만원씩 연수비가 지급되며 연수 완료 보고 후 대상을 수상한 팀에게는 추가로 5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심사를 맡은 임대영(배재대)교수는 “글로벌원정대는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의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며 “글로벌원정대에 참석한 학생들이 해외연수 경험을 살려 장기적으로 한의학 발전을 위한 일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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