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열린 대전극동방송 추계 CEO 특강에서 심재수 대표가 특강을 하고 있다. |
현재 우리나라 은행들에서 쓰는 현금자동입출금기를 발명해낸 심재수 (주)청호컴넷 대표가 21일 대전극동방송(지사장 이우영) 주최 추계 CEO 특강에서 이같이 말했다.
대전극동방송내 대전극동방송운영위원회(위원장 이우진 주원산오리 대표이사)와 킹덤뷔페(대표 배동현·대전극동방송 운영위원)가 주관한 이날 추계 CEO 특강은 송기범 증경위원장(한밭대 명예교수)의 기도와 심재수 대표의 특강으로 이어졌다.
심재수 대표는 '평사원에서 글로벌 기업의 CEO가 되기까지'를 주제로 요즘 대세인 스토리텔링 기법에 맞춰 특강했다. 엔지니어 공학도 출신 심재수 대표는 FKM과 일본 후지쑤 기업과 청호닷컴을 합병한 현금 자동화기기의 원조 CEO로 연매출 1400억원을 달성시키며 기업을 성장시켜 왔다.
심재수 대표는 “IMF때 집이 경매를 당할 정도로 심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지만 성경 다니엘 1장 8절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진미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라는 구절에서 힘과 지혜를 얻고 하나님께 뜻을 정한 삶을 통해 위기를 극복했다”고 고백했다.
심 대표는 “성경말씀과 기도와 묵상을 통해 하나님과 대화하면 올바른 판단력을 주시고 바른 길로 인도해주시는 체험과 은혜가 있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CEO라면 전문성과 창의성을 갖고 새롭게 시작하되, 과거를 잊지 말고 혁신할 것”을 제안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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