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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한과 최고명인 찾아라

세계조리사대회 부대행사로… 220개팀 경연 市조직위 11월 신청자 접수

  • 승인 2011-09-21 18:14
  • 신문게재 2011-09-22 2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내년 5월 국내최고 떡·한과 명인을 선발하는 대회가 대전에서 열린다.

대전세계조리사대회조직위원회는 '2012 대전세계조리사대회' 기간 중 국내 최고 떡·한과 명인을 선발하는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전통음식연구소와 (사)한국전통떡한과세계화협회가 공동주최하고, 대전세계조리사대회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세계조리사대회의 부대행사인 특색음식 경연대회로 치러지며, 전국에서 모인 떡·한과 장인들이 모여 내년 5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화려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 대회는 학생, 일반인, 전문가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외국인이 좋아하는 전통 떡과 한과를 만들어 대전세계조리사대회를 찾는 세계 유명 셰프들에게 선보임으로써 떡·한과의 세계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또 이번 전통 떡·한과 만들기 경연대회를 통해 전국에 숨어 있는 장인을 찾아 떡·한과 명인을 발굴, 관련 종사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전통 떡·한과 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경연대회는 세계인이 좋아하는 아름다운 전통 떡·한과 만들기 등의 주제로 떡 4개 분야, 한과 4개 분야 총 8개 분야에서 220개팀이 출전해 경연을 펼친다.

경연신청은 2012 대전세계조리사대회 홈페이지(http://www.wacs2012.org/kr)를 참고하면 되며,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신청자를 접수받아 사전 심사하고 본선 진출자를 선발해 경연을 펼친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의 전통음식 문화에 대한 우수성을 전 세계에 과시하는 동시에 한식 세계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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