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예술제는 아산예총에 소속된 7개 협회(무용, 문인, 미술, 사진, 연극, 연예, 음악협회)의 회원들과 아산지역예술인들의 공연 및 전시, 대회로 펼쳐진다. 깊어가는 가을, 아산시민들과 함께하는 예술제로 프로그램이 짜여졌다.
주요 행사내용을 보면, 문인, 미술, 사진협회의 작품전시회와 각종 대회, 다채롭고 흥겨운 공연무대가 준비돼 있다.
8일에는 신정호 관광지에서 아산시 학생미술실기대회가 열리며, 9일에는 아산시장기 풍물경연대회가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펼쳐진다.
또한 문인협회에서 주관하는 아산시 인터넷백일장 시상과 전국사진공모전 시상식도 이 기간에 치러진다.
그리고 무용, 연극, 연예, 음악협회에서 마련한 다양한 공연은 7일부터 9일까지 매일 저녁마다 가을밤을 수놓을 것으로 보이며, 지역예술공연 단체에서 펼쳐지는 공연 또한 이채롭게 펼쳐진다.
올 설화예술제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개막식 의식행사를 과감히 뺐다. 행사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내빈소개, 내빈석, 꽃사지 등 형식적인 의례를 없애고 자유롭고 창의적인 예술제의 방식이 도입될 예정이다.
아산=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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