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례 제정 추진은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된 '꿈나무 과학멘토'사업, 대덕특구 연구기관 방문 등 연구기관과 주민의 호응이 높은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과 대덕특구와의 지속적인 상생 발전의 바탕이 될 전망이다.
구는 조례안의 법제 심사를 거쳐 이달 중 입법예고를 해 주민과 관련 기관의 의견 수렴에 나서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 달 조례 심의회를 거쳐 11월 중 의회에 조례안을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조례안은 조례제정 목적과 대덕특구와의 교류 협력과 관련된 용어의 정의, 구가 추진하는 교류협력 사업과 벤처기업 지원사항 등을 담을 계획이다.
특히 실효성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유성구청, 대덕특구 연구기관 관계자, 언론인, 교수 등이 참여하는 교류협력 자문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하고 구성 및 기능에 대한 내용도 포함하기로 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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