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백야 김좌진장군배 전국 트라이애슬론대회가 오는 10월 1~2일이틀간 홍성군 갈산면 행산리 김좌진 장군 생가지와 서부면 해안도로 등 홍성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좌진장군배 전국 트라이슬론대회는 청산리전투의 영웅 김좌진 장군의 나라사랑 정신을 널리 기리며 청산리대첩 승전 9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백야장군기념사업회, 대한트라이애슬론연맹의 공동 주최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개최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한류스타로 김좌진 장군의 증손자인 인기탤런트 송일국씨가 직접 참여, 동호인들과 함께 실력을 겨룰 계획이어서 외국인들도 많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 관심을 끌고 있다.
뿐만아니라 국내 최고령 철인인 김홍규(84)씨를 비롯한 유명 철인들과 전국 트라이애슬론 동호인 600여 명과 가족 등 1000여 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돼 철인들의 자웅을 가르는 명실공히 전국 제일의 트라이애슬론대회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대회 코스는 수영은 수산물의 보고 천수만에 위치한 홍보지구 방조제에서 사이클과 달리기는 산과 바다가 어우러져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서부면 천수만해안 해안관광도로에서 펼쳐져 김좌진 장군 생가에 골인하게 된다.
대회는 첫날인 10월 1일은 선수등록과 공식훈련, 경기설명회 등을 갖고 둘째날 2일 오전 9시부터 엘리트부를 시작으로 본경기가 열려 전국의 철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국 트라이애슬론대회를 통해 김좌진 장군의 청산리전투 승전과 애국애족정신을 널리 기리고 충절의 고장 홍성군의 이미지를 새롭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완벽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유환동 기자 yhdong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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