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깊이 울리는 '가을의 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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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깊이 울리는 '가을의 선율'

시립교향악단 '가을 그리고 혁명'… 27일 대전문예전당 아트홀

  • 승인 2011-09-20 16:14
  • 신문게재 2011-09-21 11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 마에스트로 알프레도 소리게티.
▲ 마에스트로 알프레도 소리게티.
대전시립교향악단은 2011년 열 번째 마스터즈 시리즈로 '가을 그리고 혁명' 공연을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아트홀에서 펼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마에스트로 알프레도 소리게티와 유려한 테크닉과 생명력 넘치는 연주로 음악 애호가들의 환호를 받는 클라리넷 오광호가 협연한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마에스트로 알프레도 소리게티는 북체고 필 하모니와 프라하 스메나타 홀에서 연주해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저명한 오케스트라를 객원하며 라이징스타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오케스트라와 700명으로 구성된 이탈리아인 코러스를 창단함과 동시에 오케스트라와 함께 이탈리아 투어 연주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이들과 함께 이번 공연에서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가장조, 작품 622번과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5번 라단조 작품 47번을 연주한다.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가장조 작품 622번은 모차르트가 클라리넷을 위해 쓴 협주곡이 단 한 곡밖에 없지만, 그가 죽기 2개월 전 작곡된 것으로 그의 최후의 협주곡이기도 하다.

종래의 형식에 따른 3악장의 협주곡이긴 하지만 그 아름다움에 있어서는 전혀 비교도 안될 만큼 뛰어난 작품으로 클라리넷이 지닌 음색의 특성을 잘 살리고 있다. 또 음악을 극한까지 넓혀 연주상의 테크닉을 충분히 구사한 곡으로 알려져 있다./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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