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안지구서 2조6천억 풀린다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도안지구서 2조6천억 풀린다

공사비 최소 3천억대 아파트 7개 단지 착공 자재·인력 등 대거 투입 지역건설경기 활기 기대

  • 승인 2011-09-19 18:40
  • 신문게재 2011-09-20 8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하반기 대전 도안지구에서 아파트 분양시작과 함께 2조6000억원대의 사업이 시작된다.

아파트 단지별로 전체 사업비는 최소 3000억원대 이상이 예상되며 모두 7개단지에서 8229세대가 공급될 전망이다.

19일 건설ㆍ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오는 23일 금성백조주택의 도안 7블록 모델하우스 오픈을 시작으로 도안지구에 8229세대의 아파트가 분양 대기상태다.

대규모 분양과 함께 아파트공사도 착공, 지역건설업계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유성생활권역에서는 2, 5, 7블록 세개 단지의 분양과 함께 공사가 착공된다.

호반건설의 도안 2블록은 970세대에 사업비 3240억원, 대전도시공사의 5블록은 1220세대에 사업비 3910억원, 금성백조주택의 7블록은 1102세대에 사업비 3670억원으로 추산된다.

관저가수원생활권역으로는 15, 17-1, 17-2, 18블록 등 네 개 단지가 공급된다.

현대산업개발의 15블록은 1053세대에 사업비 3380억원, 계룡건설의 17-1블록은 1236세대에 사업비 3840억원, 호반건설의 17-2블록은 957세대에 사업비 3030억원, 우미건설의 18블록은 1691세대에 사업비 5100억원으로 추산된다.

단지별로도 1000여세대 이상의 대규모 단지가 대부분이며 사업비도 3000여억원을 훌쩍 넘어서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단지별로 사업비만 3000억원대 이상의 대규모 사업이다”며 “아파트 사업은 규모가 커 자재, 인력, 장비 등 지역 건설건설경기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사업비에는 토지비, 공사비, 이윤, 간접비 등이 다 포함된 수치로 전체사업규모로 내다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5.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1.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2.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3.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남대 공동학술 세미나
  4.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5.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