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희정 충남도지사 |
안 지사는 대술 토바우 사료공장에서 “축산업은 현재 소비량 급증에 따라 농촌의 주소득사업으로 부상했고 수입 개방화에 대응해 규모화 및 전업화가 급속히 진전되고 있다”며 “그러나 사료값 상승과 소값 하락, 환경오염으로 인한 부정적 이미지, 시장 개방 확대, 소비자들의 안전·고품질 축산물 선호, 악성 가축 전염병 발생 등의 과제도 산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단계적이고 내실있는 3농혁신 추진을 위해 '농어업·농어촌혁신위원회'와 '농어업·농어촌 혁신 TF팀'에서 관련 분야 토론과 의견 수렴 등을 진행 할 것”이라고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또 안 지사는 예산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해 “FTA 등에 따른 수입과일 증가와 산지유통의 조직·규모화 등은 우리 과수산업의 위기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른 대응책으로 고품질 안전과실 생산기반 확충과 비용절감형 재배기술 개발 보급, 과실 전문 APC와 과실브랜드를 연계한 공동마케팅 및 유통 활성화, 수입개방 확대에 대비한 과수농가 피해보전제도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예산=신언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