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고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제20회 돈운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음악회와 미술전시회, 무용공연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가을 향연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20일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무용공연을 시작으로 22일에는 평송청소년수련원 대강당에서 음악연주회, 21~23일 평송청소년수련원 전시회장에서 미술 전시회가 각각 열린다. 미술전시회에는 한국화와 서양화, 판화 등 1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대전예술고는 돈운예술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시활동과 공연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쌓게 하고 있다.
매년 5월 한국음악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6월에는 대전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관현악 정기연주회, 9월에는 돈운예술제를 개최하는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박영철 대전예술고 이사장은 “학생들이 오랜 시간 준비한 작품과 공연을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관람하길 기대한다”며 “가을 저녁 풍성하고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예술고는 음악과, 미술과, 무용과 등 3개 학과로 운영되는 예술전문 교육기관이며 2012학년도 신입생 모집은 다음달 4~7일 특별전형, 17~21일 일반전형 원서접수가 각각 진행된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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