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나눔 봉사단은 9개 기업(현대제철, 동부제철, 현대하이스코, JW중외제약, 당진화력, 대한전선, 동국제강, GS EPS, 선진정공)과 13개교(유곡초, 상록초, 송산초, 고대초, 조금초, 정미초, 신촌초, 한정초, 송악초, 석문중, 송산중, 송악고, 신평고)가 참여했다.
지식나눔 봉사단 발족은 전국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산업·물류·항만 등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더불어 많은 대·중소기업이 입주 가동됨에 따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식나눔을 통해 지역사랑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6월 지식나눔봉사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희망기업체와 대상학교를 모집해 지난 8월 말 참여기업과 수습 대상학교를 선정 확정했다.
봉사단 운영은 총 9개 기업이 119명의 봉사인력으로 13개교 475명의 학생에게 주1회 또는 월1회씩 지식나눔 봉사를 펼친다.
이철환 군수는 “대기업들은 물리적 환원사업(장학금 기여, 불우이웃돕기성금 등)은 지속적으로 펼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으나 물리적 기부 외 대기업 등은 수많은 인적자원과 특히 싱크 탱크(고급두뇌인력), 석·박사 등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기업은 자체 고급인력을 활용해 정신적 사회환원, 즉 지식나눔실천 경향이 있고 이에 대한 실천이 매우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식나눔 봉사단의 한 관계자는 “함께 일하고 함께 나누고 함께 배우는 동반성장 및 성장의 목표를 추구하기 위해 우리들이 가진 지식을 지역 학생들과 나누고 지역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고 인성을 높이는데 밑받침이 될 수 있도록 지식나눔 봉사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당진=이종식 기자 lee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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