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예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추석사과인 홍로의 출하에 이어 시나노 스위트, 후지 등 다양한 품종의 사과가 재배되고 있어 이달 하순부터 11월 중순까지 사과따기 체험이 가능하다는 것.
또 사과잼, 사과파이, 사과와인, 사과고추장, 사과초콜릿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돼 있고,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사과 주산지로 접근성이 뛰어나며, 천년고찰 수덕사와 덕산온천 등 관광 휴양지로도 인지도가 높아 가을철 사과따기 체험 장소로 각광받으며 줄을 잇고 있다.
실제로 오가면 신장리에 위치한 농촌교육농장인 아람농장은 벌써 인천 가좌중학교, 평택 송탄중학교, 천안 어린이집 등에서 1000여명의 학생들이 사과따기, 사과잼 만들기, 사과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신청한 상태다.
이 외에도 알토란사과마을과 애플동산, 동원농장, 초롱농원 등 사과체험농장에도 줄이어 사과따기 체험 일정이 잡혀있다.
특히, 사과와이너리인 은성농원의 경우 매년 11월 초 사과와인 페스티벌을 개최해 해가 갈수록 체험객이 증가하고 있어 예산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사과음식 체험 희망시 예산군농업기술센터(☎041-339-8168)로 문의하면 된다.
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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