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군은 청원군 옛 보건소 2층에서 이종윤 청원군수를 비롯한 박문희·김도경 도의원, 각 기관단체장, 사업협력기관 및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스타트 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소한 센터는 ? 보건소 2층에 프로그램실과 상담실 및 사무공간을 갖추고 공무원 2명과 전문가 3명이 근무하게 된다.
이 사업은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임산부와 12세 이하 아동가구를 대상으로 건강·보육·교육 지원 및 가족 지지 등의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능동적 복지사업으로 지난 2월 신규 사업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에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2억4000여만원의 사업예산 확보, 전담조직 구성, 대상자 가정 방문 초기 상담 및 욕구조사를 마쳤으며, 지역 여건에 맞는 프로그램 47개(보건 18개, 보육 14개, 복지 15개)를 개발 완료했다.
군은 내수읍·오창읍·강내면·강외면·옥산면·북이면 등 6개 지역 저소득층 아동 및 임산부를 대상으로 분야별·지역별로 나눠 건강검진·가정방문 보건서비스, 영·유아 교육중재 프로그램, 기초학습증진 프로그램, 아동권리 및 방임예방 프로그램, 부모자녀 양육능력 강화, 아이와 소통하는 부모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종윤 청원군수는 인사말에서 “우리 사회의 성공적 미래는 모든 아이에게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 기회를 보장하는 것이다”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역사회의 관심과 역할이 매우 중요하므로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드림스타트 첫 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센터 이용아동 8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26일까지 1박2일간 제천시 봉양읍에 위치한 별·새·꽃·돌 자연탐사과학관에서 '우주와 함께하는 드림스타트 체험학습'을 실시한바 있다.
청원=박근주 기자 springkj@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