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으로만 그치지 않고 지난 5년 동안 46가구가 서천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귀농 1번지로 손꼽힌다.
서천이 예비 귀농·귀촌인의 사랑을 받는 것은 깨끗하고 조용한 자연환경과 함께 귀농귀촌인을 돕는 '서천군귀농인협의회(회장 양일성·이하 서귀협·사진)'가 있기 때문이다.
서귀협은 2006년 20명이 모여 친목단체로 출발했다. '한걸음씩 더 나아가자'라는 모토로 2009년에는 '서천군귀농인협의회'으로 정식 출범해 현재 회원수는 오프라인 정회원 300명, 온라인 회원은 1800명에 이른다.
이들은 직접 경험한 귀농 노하우를 후배 귀농인들에게 모두 전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귀농투어는 예비귀농인들의 궁금증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손꼽힌다. 1박 2일동안 서천에 머물며 빈집탐방, 농사체험, 선배 귀농인과의 대화 등을 통해 정보를 얻는 귀농투어는 모두 8차례 걸쳐 88가구 200명이 참여했다.
1박 2일로 부족하다 싶으면 최소 7일에서 최장 3개월까지 체류할 수 있는 '귀농인의 집'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된다. 월 10만원으로 체류할 수 있어 미리 귀농생활을 맛볼 수 있다. 연락처:(홈페이지 http://cafe.daum.net/scnet/), 전화(041-952-2116)
이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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