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여환 교수 |
'사색의 염소작가'로 널리 알려진 윤 교수는 국전에서 4차례 특선을 수상했고 심사와 운영위원을 역임했다. 윤 교수는 “염소는 그 옛날 자신을 통째로 태워서 속죄의 제물이 되기도 했고, 버려진 불모지를 새로운 생성의 땅으로 바꿔가는 유목문화의 희생양이기도 했던, 이른바 죽어야 사는 창조적 개념이다. 그것은 참된 자아를 찾아 새로운 삶을 탐구하는 사유의 여행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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