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열린 당진군 신청사 개청식서 이철환 군수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
이철환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우리는 군청사 개청 85년만에 당진의 새로운 미래와 희망을 열어가는 역사의 현장에 함께 서 있으며 앞으로 보이는 당진군 신청사는 세계로, 대양으로 뻗어 나가는 진취적 기상의 상징이자 군민화합과 행복을 일궈 낼 보금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 “이제 당진은 대중국 교역의 교두보이자 환황해 경제권을 잇는 요충지로서 전국민이 부러워하는 대한민국의 희망 1번지가 됐으며 개군 117년만에 당진시 승격의 염원을 이뤄냄으로써 또다른 100년 성공 신화를 써나갈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서해선 철도망이 완비되는 2020년이면 우리 당진은 중부권 산업거점 도시로 부상할 것이며 당진항도 우리나라 3대 무역항이자 동북아 국제 무역의 거점항으로 세계가 주목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2030년부터는 주거와 환경, 산업과 항만, 농업과 농촌이 조화롭게 발전하고 교육과 인재, 복지와 의료,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50만 자족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중국 교역의 관문이었던 역사적 경험과 지리적 이점을 토대로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당진에서 중국 청도를 잇는 해저터널 사업의 구체적 합의를 이끌어 내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군민모두가 자신감과 용기를 갖고 더 높이 보고 더 멀리 뛰어 세계로, 바다로, 미래로 전진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서로 합심하고 서로 인정하고 서로 존경하면 위대한 당진시대의 성공 이야기를 이어 나가자고 당부하며 네편과 내편, 편견과 차별 없는 평등한 세상과 뒤처진 군민들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따듯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제 긍정과 나눔의 지혜를 바탕으로 대통합의 당진, 세계적인 명품도시 당진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져달라고 강조했다.
당진=이종식 기자 lee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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