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토스씨 |
서산시는 16일 서산시민대상심사위원회(위원장 서용제)를 열고 필리핀 출신 결혼이주여성 산토스 재클린멘도자(43·대산읍 화곡리·사진)씨를 효행 및 선행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
산토스씨는 16년째 병석에 누워있는 남편을 지극 정성으로 간호하며 중학생 딸과 팔순 시어머니, 그리고 본인까지 4명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으면서도 웃음과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결혼이주여성이다.
결혼이주여성으로는 첫 수상자인 산토스씨에 대한 시민대상 시상은 오는 24일 서산시종합운동장에서 있는 '제9회 서산시민체육대회' 개막식 행사에서 있을 예정이다.
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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