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16일, 나소열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발전 정부대안사업 연계발전 실행사업 보고회를 갖고 30개 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이날 발표된 각 분야별 30개 실행사업은 정주기반조성 6개, 숙박·음식점 기반조성 6개, 관광기반조성 12개, 일자리창출 기반조성 2개, 농수산품 판매기반조성 4개 등으로 총 282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특히 민자유치 활성화 시책으로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개관하는 2013년에 맞춰 골프장조성사업, 리조트·콘도유치, 대학교유치, 기업유치를 통해 관광객 체류율을 제고하고 지역 교육여건을 선진화시킬 계획이다.
숙박음식점 기반조성 분야는 청소년수련시설 건립, 농촌체험마을 및 민박선진화사업, 지역네트워크형 숙박시설조성, 금강변 음식문화거리 조성 등을 추진키로 했다.
관광기반조성 분야는 농촌체험마을 및 민박시설 선진화를 통해 농촌 어메니티 가치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일자리창출 기반조성 분야는 대규모 지역재단설립에 주력하고 서천군 일자리 종합센터를 운영해 국립생태원과 연계한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또 농수산품 판매기반조성 분야에서는 농특산물 홍보·판매센터를 건립해 DVD, 동영상을 통한 홍보와 직거래 판매시설을 갖춘다는 방안도 제시됐다.
한편 이날 정해진 30개 실행사업은 연계성, 시급성, 실현성, 재원조달, 파급효과 등 5개 항목에 대한 다면평가 결과와 주민의견수렴, 최고위 정책결정 과정을 거쳐 오는 21일 최종 실행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천=나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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