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제 행사의 품격을 높이고 관람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관람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군민의 문화제 참여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풀이된다.
군은 백제문화제 빅 이벤트 행사를 중심으로 광범위한 자원봉사 인력을 투입할 계획으로 사비백제 6대왕 행차를 재현하는 '백제역사문화행렬'에 1286명, 제26대 성왕의 천도행렬을 재현하는 '사비천도행렬'에 418명 등 대규모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실질적인 주민참여형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행사 운영에 있어서도 부여군 해병대전우회 등 14개 단체, 1일 158명의 자원봉사자를 10일동안 투입하는 가운데 교통, 체험, 환경, 안내 등의 분야에 종사하게 되어 성공적 행사 개최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순수 민간조직으로 부여군과 교류협정을 맺고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는 일본 후쿠이현 코시노미아코 백제문화교류협의회(회장 미타무라 토시후미·71)에서도 백제문화제를 축하하기 위해 5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어서 주민과 함께 하는 축제의 의미를 배가시킬 전망이다.
부여=여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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