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온천지구대 오수근 경사는 새벽에 잠자고 있던 김모(75)씨가 사라졌다는 신고를 받고 관내를 8시간에 걸쳐 수색한 끝에 탈진한 노인을 발견, 가족의 품에 안겨줬다.
이에 앞서 11일 음봉파출소 정중섭 순경은 부부싸움 후 자살을 기도하며 다량의 수면제를 복용하고 신음중인 나모씨를 긴급 구조했다.
배방지구대 임청수 경장은 13일 타이어 펑크로 고립된 자가용의 타이어를 교체해 주는 등 보이지 않는 치안활동과 봉사활동을 벌여 훈훈한 감동을 줬다.
아산경찰은 9~13일 추석연휴 동안 긴급구호조치 10건, 미아찾기 등 편의제공 5건의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연휴기간 동안 지난해 대비 5대 강력범죄가 66%감소했고, 교통사고건수는 22%줄었다.
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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