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천안 서북서와 동남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13일까지 추석 특별방범기간 서북경찰서는 형사범 76명, 수배자 18명을 검거했으며 동남서도 형사범 213명, 수배자 18명을 검거했다.
이 기간에 5대 범죄발생 중 살인과 강도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예년보다 비교적 평온한 치안상태를 유지했다. 강간(강간미수 포함)은 서북서 4건으로 지난해 비해 60% 감소했으며 동남서는 5건으로 같은 수준의 발생에 그쳤다.
절도도 서북서가 64건 발생, 지난해 대비 46% 감소했으며 동남서도 지난해 61건에서 55건으로 11% 줄었다.
경찰은 또 교통체증에 대비해 주요도로 정체예상지점에 교통경찰을 배치, 소통위주의 활동을 펼친 결과 양 경찰서 모두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교통사고도 지난해와 비교해 서북서 66%, 동남서 41.1%씩 각각 감소해 원활한 교통상황을 보여줬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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