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함께하는 '국악보따리'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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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하는 '국악보따리' 공연

부여박물관 내일 사비마루서… 미술·국악기 체험도

  • 승인 2011-09-15 15:03
  • 신문게재 2011-09-16 16면
  • 부여=여환정 기자부여=여환정 기자
국립부여박물관(관장 김정완)은 부여 지역민들의 다양한 문화향수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국문예회관연합회에서 추진하는 '국립예술단체와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을 부여군과 공동으로 유치해 17일 오후 2시, 5시(2회) '사비마루' 공연장에서 엄마와 함께하는 '국악보따리'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사진>

'국악보따리'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대표적인 레퍼토리로 2004년 초연 이래 해마다 새로운 레퍼토리로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폭발적 성원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 지난 8년 동안 서울과 지방에서 총 163회의 공연을 통해 6만2000여 명의 관객이 관람한 인기 공연이다.

고운 소리와 화음을 자랑하는 어린이 합창단 '예쁜아이들'과 뮤지컬 애니 등에 출연하며 연기와 노래실력을 쌓은 전문 아역배우 손영혜, 그리고 강이한이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새로운 버전으로 새 단장한 올해 공연은 '깨비네 가족'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되는데, 아이들에게 일상에서 일어나는 가족의 오해와 다툼 그리고 화해를 통한 가족의 사랑이야기를 노래와 춤이 함께하는 음악극으로 풀어낸다. 더불어 기존 작품에서의 큰 변화는 이야기 보따리, 노래 보따리에서 아이들의 관심을 더욱 집중시킬 수 있는 '마술 보따리'가 추가되어 구성되었다.

공연시작 30분전 '사비마루' 공연장 로비에서 마술체험 및 국악기 체험도 가능하며 공연 관람 후에는 국악보따리 출연진과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토요일 오후 자녀와 함께 박물관으로 나들이 나와 국악공연을 감상하고, 박물관 전시실까지 관람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엄마와 함께하는 '국악보따리'는 유료(관람료 3000원) 공연으로 36개월 이상 어린이동반 가족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공연 관람 희망자는 16일(금) 오후 5시까지 문화장터(http://문화장터.kr, 1644-9289)에서 사전예매 가능하며, 공연 당일 오후 1시부터 사비마루 공연장에서 현장구매도 가능하다.

부여=여환정 기자 yhj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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