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꼼한 '남해 출장보고서' 화제

꼼꼼한 '남해 출장보고서' 화제

유성구의회 인미동 의원 1박2일 일정 자세히 소개

  • 승인 2011-09-14 21:12
  • 신문게재 2011-09-15 12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 민주당 소속 기초의원 의정연구모임 ‘첫걸음’이 지난 6월 남해군 방문에서 쓰레기전처리시설(MBT)을 견학하고 있다.
▲ 민주당 소속 기초의원 의정연구모임 ‘첫걸음’이 지난 6월 남해군 방문에서 쓰레기전처리시설(MBT)을 견학하고 있다.
유성구의회 인미동 의원(비례ㆍ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이 지난 6월 동료 의원 4명과 경상남도 남해군을 방문한 1박2일의 일정을 ‘출장보고서’를 통해 자세히 소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대전 기초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의정연구 모임인 ‘첫걸음’의 남해군 방문은 당시 모 기초의회 의장실에서 남해군청 비서실에 전화해 방문 의원단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는 게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인미동 의원의 출장보고서를 보면 먼저, 6월 23일 오후 2시 남해군의회를 방문해 이종표 의회운영위원장 등 남해군의회 의원 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서는 남해군의회의 상임위원회가 소수인 상태서 예산 및 결산에 관한 심의와 의결은 예비심사를 거치지 않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직접 한다는 점과 남해군은 TV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홍보를 적극적으로 벌여 관광객 증가를 맞이했으나 독일마을 등의 지역은 교통과 소음때문에 민원도 증가하고 있다는 내용을 토론했다고 기록했다.

이어 생활폐기물을 고형연료 등으로 재활용해 생활폐기물 매립량을 최소화하는 ‘쓰레기전처리시설(MBT)’을 관람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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