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이 지난 8월 26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매출 현황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 전체 매출은 지난해보다 12.5% 신장했다.
올해의 경우 생활용품 및 가공식품의 매출이 전년대비 20% 이상 신장하면서 고가의 선물세트보다는 중저가 선물세트의 판매가 많이 이뤄졌다.
과일값 폭등 등의 우려로 주춤했던 청과의 경우 6만~10만원대의 중저가 선물 세트 위주로 판매되면서 지난해 대비 20% 대의 신장률을 보였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의 경우,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1일까지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 신장했다. 갈비 선물세트 상품이 21% 신장했으며, 홍삼, 비타민 류 등 건강식품 선물세트가 17%로 뒤를 이었다.
세이백화점도 3일부터 13일까지 매출이 8% 신장했다.
생활아동과 영베이직이 각각 18%, 13% 상승했으며, 남성스포츠 10%, 패션잡화 6% 순으로 매출을 견인했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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