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역 노·사·민·정 대표 및 노사 관계자가 합심해 7월 말 현재 노사협력 선언 48건, 생산적 교섭선언 43곳 등 협력 분위기 확산으로 전반적인 노사관계가 안정상태에 접어들었다고 14일 밝혔다.
연초만 해도 근로 근로시간면제제도, 복수노조 관련 노조법 시행 등으로 노사갈등이 예상됐으나 큰 마찰 없이 정착단계에 돌입했다.
근로시간면제제도는 지난해 7월 시행해 90개 대상사업장이 100 도입했고, 신한레져리베라 등 16곳이 복수노조를 설립했다.
8월 현재 대전지역의 노사분규는 없는 상태이며, 임금교섭 지도대상 사업장(100인 이상) 222곳 중 130곳이 타결됐다.
올해 임금총액 인상률은 5.0로 전년보다 1.7 상승했다. 이 같은 현상은 지역 노·사·민·정이 대화합을 이뤄 상호 협력해 이룩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또 지난 8일 염홍철 시장 주재로 열린 제1차 대전경제협의회에 이재윤 대전고용노동청장도 참석해 대전지역 노사민정의 대화합으로 인한 노사 관계의 안정이 일자리 창출 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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