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건강보험급여 전국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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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건강보험급여 전국 9위

679억9천만원 청구… 상급종합병원 중 지역 유일 10위권

  • 승인 2011-09-14 18:05
  • 신문게재 2011-09-15 6면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의 올해 상반기 건강보험급여 청구액이 10위권 내에 진입했다.

충남대병원의 청구액은 679억9000만원으로 국내 전체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9위를 차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에 제출한 '연도별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진료비 순위 100대 현황'에 따르면 충남대병원은 지방에서 유일하게 10위 안에 포함됐으며 국립대학교병원으로는 서울대학교병원 다음으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충남대 병원은 지난해 상반기(1월~6월) 순위에서 국내 전체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11위에 올랐으며 2010년도 전체 순위에서 사상 첫 10위를 기록한 이후 금년에 다시 한 단계 상승한 9위를 기록했다.

병원의 진료비는 환자들이 부담하는 비급여항목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하는 급여항목으로 나뉘며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대한 병원의 건강보험급여 청구액이 높은 것은 해당 병원의 환자 수가 많고 다수의 난이도 높은 치료를 하는 것을 의미한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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