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사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유럽 방문 기간 동안 도청 및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 기업체 및 유관기관 대표들을 이끌고 슬로베니아 블레드와 함부르크, 베를린 등 독일 2개 도시를 방문했다.
이 지사는 이 기간 동안 세계조정선수권대회 대회기 인수와 해외기업투자 MOU, 바이오·솔라밸리·MRO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업유치 홍보 활동을 벌였다.
이 지사는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FISA대회기를 인수하고 홍보 활동을 벌여 현재까지 63개 국가가 참가 희망서를 접수 한 상태”라며 “FISA임원 및 관계자, 데미스 오스왈드 회장 등 집행위원회, 분야별 전문가위원회, 대륙별 대표 등 모두가 탄금호 조정경기장과 조직위원회의 대회준비 상황에 대하여 매우 흡족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동 유럽 방문 중, 독일의 친환경 저에너지 건축자재 전문기업인 슐라트 플라스틱스사와 한국의 JMD Global사가 충북에 친환경 건축자재 생산시설 건립을 위한 6000만 달러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성과도 거뒀다”며 방문 성과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와함께 이 지사는 “충북 테크노파크와 독일의 바이오테크놀로지파크 루켄발데 센터와 기관간 교류협력 협약체결, 충북대와 독일 재생의학 연구소와의 공동연구를 위한 양해각서체결, 충북테크노파크와 독일 헬름홀츠 태양광센터와의 태양광모듈 개발 및 태양전지 에너지 분야 기술협력협약 체결로 충북의 미래 발전을 위한 밑거름을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MRO 사업과 관련 “세계 민항기 MRO선도업체인 루프트한자 테크닉 (Lufthansa Technik)사와 항공·방위산업체인 에어버스(Airbus)사를 방문해 청주공항 항공정비산업단지 조성계획 및 투자환경, MRO산업 육성전략, 10월 항공MRO전문가 세미나 개최, 아시아 MRO 시장전망 등을 소개했으며 한국 MRO 시장에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루프트한자 테크닉은 현재 중국(Ameco), 필리핀(LTP) 지역에서 MRO사업을 운영중이어서 아시아 지역에 신·증설 계획은 없으나 충북의 MRO산업 육성에 필요한 정보와 지원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청주=박근주 기자 springk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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