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천안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오이, 방울토마토, 멜론, 매실, 옥수수, 표고버섯 등 최근까지 8회에 걸쳐 농촌체험을 모집한 결과 332명의 도시민이 참여했다.
이는 당초 계획인원 320명을 초과한 것으로 농기센터는 이달에 알밤 과 포도, 오미자 수확을, 다음 달에는 배, 표고, 호두, 고구마를, 11월에는 치즈, 메주 만들기 체험을 계획하고 있다.
체험은 광덕과 입장면 농가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농기센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되며 참가비는 수확품목의 시세로 정해진다.
예를 들어 포도는 2만원(4㎏), 옥수수 1만원(30개) 등 당시 도매가격을 기준으로 받고 하고 있다. 버스와 식사비 등은 농기센터가 지원해 참가자 부담은 없다.
천안 농기센터관계자는 “포도수확 등 다양한 농촌체험이 특히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고 있다”며 “연중 테마를 정해 농촌의 정겨운 문화를 도시민과 함께 나누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천안=맹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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