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갈등 해결' 지역리더 키운다

'구민갈등 해결' 지역리더 키운다

중구 뿌리아카데미 수강생 50명 모집

  • 승인 2011-09-14 14:04
  • 신문게재 2011-09-15 12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중구는 사회통합을 위한 긍정의 리더 양성과 구민 평생교육을 위한 '제2기 뿌리아카데미'를 중구종합문화복지관에서 10월 말까지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구는 오는 20일까지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지역갈등 해결 역량을 가진 구민 중 구청 홈페이지와 전화, 동장의 추천을 받아 수강생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제2기 뿌리아카데미 강좌는 10월 말까지 매주 화·금요일 총 8회에 걸쳐 운영되며, 교육내용은 인문학·중구에 대한 역사인식·지역공동체 복원사례·설득화법·효과적 의사소통 기법·감성훈련 등 주민통합 역량강화를 위한 수업으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강생에게는 '중구 지역리더 양성교육 수료증'이 수여되며, 수료 후에는 중구에서 추진하는 평생학습 운영에 대한 아이디어와 개선점 제시 등 평생교육 모니터단으로 활동할 수 있다.

뿌리아카데미 강좌에 관심이 있는 구민은 중구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신청과 구청 사회복지과(☎ 606-6443)나 동주민센터에 전화신청하면 되며, 심사를 거쳐 최종 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진정한 사회통합은 구민들의 뜻이 하나가 됐을 때 진정한 통합이 이루어질 수 있다”며 “우리 중구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주민 간 갈등을 해결하며 지역통합을 선도할 지역리더들의 많은 참여가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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