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내년부터 의무등록제를 실시해 반드시 인식표를 착용케 하며 이를 위반시 범칙금을 부과해 유기동물 발생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유기된 동물은 대전시 동물보호소와 해당구청 홈페이지에 10일간의 공고기간을 거쳐 주인에게 반환되거나 주인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분양신청을 통해 분양하게 된다.
반려동물을 키우려면 생명의 존귀함과 평생을 같이할 기본자세가 필요하다. 최근 가수 이유리가 유기견을 입양해 관심을 끌었는데 일반가정에서도 무조건 애완견을 살게 아니라 유기견을 입양해 키운다면 자녀들에게 생명의 존귀함을 더 잘 가르쳐줄 수 있을 것이다.
채재학·본보 2기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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