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품 축제 여행 |
이 책은 다양한 즐거움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우리나라의 사계절 축제들이 한 데 묶여 있다. 단지 간단한 짐을 꾸려 축제의 한 마당에 몸을 담그면 된다. 상상 이상의 즐거움을 단번에 만끽할 수 있는 축제들이 예상외로 많다.
우리나라는 1년 365일, 크고 작은 다양한 축제가 끊이지 않는다. 뚜렷한 사계절이 준 자연의 선물인 것이다.
우리나라 축제의 특성을 살펴보면 '전통문화축제'와 '지역특성화관광축제' 그리고 '예술축제'로 나뉜다.
전통문화축제는 전통문화를 전승하고 그 전승하는 과정에서 현대화로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자 하는 것이며, 지역특성화관광축제는 특정 지역의 문화 이미지를 대외에 홍보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이 대부분이다.
예술축제는 새로운 시대의 조류를 찾고 그 조류를 예술적 창조로 승화하며 그 역량을 드높이고 많은 사람과 함께 예술품을 누릴 수 있기를 바라면서 열린다.
책에 소개된 축제들은 계절별로 나뉜다. 봄에는 영덕 대게축제, 청도 소싸움축제, 진도 바닷길축제, 이천 산수유축제, 하이서울페스티벌 등이, 여름에는 경기 국제보트쇼, 강릉단오제, 무주 반딧불축제, 울릉도 오징어축제 등을 소개한다.
또 가을에는 금산 인삼축제와 충주 우륵문화제,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제주 탐라문화제 등이 겨울에는 화천 산천어축제, 대관령 눈꽃축제, 평창 송어축제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미네르바/지은이 이여정/360쪽/1만6000원
박은희 기자 kugu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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