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전시관과 금산인삼 3D전시관 사이 진입로를 따라 오르다 보면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분재가 자리잡은 분재전시장을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는 화려하면서도 특이한 형태를 갖고 있는 분재 150여점이 저마다의 자태를 뽐내고 있다.
특히 전시장 가운데는 수령 150~200년으로 추정되는 시가 3억원 상당의 대형 소나무 분재가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 전시관 한 쪽에 마련된 분재체험장에서는 관람객들이 한국분재조합원들의 지도에 따라 직접 분재를 만들 수 있어 색다른 체험이 가능하다. 분재 체험은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1회당 40명씩 선착순으로 2시간 가량 진행되며, 직접 만든 분재는 가져갈 수 있다.
분재전시장 맞은편으로는 인삼의 선조 격인 산양삼의 실제 모습을 볼 수 있는 산양삼전시관이 마련돼 있다. 또 이 전시관 야외에서는 우리나라 희귀 자연산 산약초를 감상할 수 있고 산양삼, 산약초로 만든 차를 맛 볼 수도 있다.
이시우 기자 jab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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