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8일 오후 2시 군청 회의실에서 김석환 홍성군수, 전용택 내포축제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실·과·사업소장 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내포축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올해 홍성내포축제가 2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추진위원회의 추진상황을 군 간부공무원들이 최종 점검,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전국 최고의 향토문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개최한 것이다.
군은 이날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해 그동안 준비과정에 대한 문제점과 부진한 부분에 대해 실·과·사업소별로 분야별 프로그램을 분담 세밀한 점검과 완벽한 준비로 성공적인 축제가 될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제7회 홍성내포축제는 올해 테마를 역사인물축제로 새롭게 정하고 홍성의 대표적인 충의열사인 만해 한용운 선생과 백야 김좌진 장군을 소재로 에듀테인먼트 축제로 개최한다는 구상이다.
군관계자는 “올해 홍성내포축제가 홍성군민들의 큰잔치로 승화시키고 수도권 관광객들이 즐기며 참여하는 축제로 개최하는 만큼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성원해 줄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 홍성내포축제는 오는 23~25일 3일간 홍성읍 오관리 홍성성지 일원에서 '내포위인을 만나다'라는 주제 아래 '만해의 붓과 백야의 총이야기'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청산리전투 재현행사, 내포문화민속공연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
홍성=유환동 기자 yhdong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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