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지난 1~2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콩코드호텔에서 열린 '공정한 지방행정 구현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전시가'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건강카페 설치 운영'을 발표해 기관표창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전시는 나눔·봉사문화 확산분야에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의 요람인 '건강카페'시책을 발표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자립지원에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사례를 발표한 대전시 한명숙 장애인복지과 재활지원담당은 “건강카페는 장애인 일자리를 제공 할 뿐만 아니라, 일반인과 함께 소통하면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다는 데 커다란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상표출원 등 건강카페를 브랜드사업으로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전국 지자체 청사에도 속속 들어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건강카페'는 1호점인 시청점을 시작으로 하나은행 본점, 평생교육문화센터까지 3호점이 설치ㆍ운영 중이며, 올해 말까지 도시철도 유성온천역(9월), 한밭수목원(10월), 서구청(11월), 국민생활체육관(11월), 한밭도서관(12월) 등 총 5개점이 추가 개설될 예정이다.
김덕기 기자 d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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