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성구의회가 독립청사로 사용할 옛 유성구청 직장어린이집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있다. |
유성구청 직장어린이집으로 사용하던 구청사 옆 2층 규모의 건물을 리모델링해 3층으로 증축하고 구의회 독립청사로 예산 23억원을 들여 오는 11월 준공할 예정이다. 직장어린이집은 이미 지난 5월 청사 마당에 독립건물을 짓고 이전한 상태다.
구의회 독립청사는 1층에는 의회사무국이 들어가고 2층은 의원 사무실이 마련된다. 현재까지는 의원들이 하나의 사무실공간에서 책상을 함께 사용해 왔으나 11월 독립청사로 이전하면 구의원 10명은 독립된 사무실을 갖게 된다. 유성구의회는 그동안 구청 4층 사무실에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 회의실, 의원과 사무국이 모여 있어 비좁았으며, 본청사에 의회가 입주하는 바람에 교통과 등은 별관에 떨어져 있었다.
윤종일 의장은 “그동안 어린이집 건물을 그대로 두고 의회건물을 새롭게 지을 지 논의도 있었지만, 예산도 절약하고 좁은 본청 문제도 해결할 수 있도록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사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