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추석 대보름달, 보기 힘들겠습니다.
추석 당일인 12일에 전국적으로 흐리고 남부 지방엔 비가 내리겠다는데요.…
달을 못본다니 아쉽기는 합니다만 달이 가장 동그랗게 떠오르는 날은 꼭 음력 15일은 아니라고 합니다.
음력 한달이 29일, 또는 30일로 이루어지다보니 작은 오차가 생겨서요. ‘진짜 보름달’이 떠오르는 날은 하루 뒤인 16일인 때도 있다는데요…
과학적으로는 그런 줄 알면서도 한가위 보름달이 언제나 넘버 1.
가장 커다랗게 기억되는건 어릴적 무수한 추억들, 한가위 달님을 보며 빌었던 소망들 덕분이 아닐까 합니다.
하루가 다르게 차오르는 달을 보며, 고향의 어머님은 오늘도 가족들을 위해 두손 모으실겁니다.
어머니의 이름으로, 오늘도 평안한 하루 기원해봅니다^^ from 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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