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양대가 6일 오전 11시 본교 명곡정보관 무궁화홀에서 '군사경찰대학'과 '재활복지교육대학' 등 2개의 단과대학을 출범했다. |
6일 건양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본교 명곡정보관 무궁화홀에서 김희수 총장과 육군본부 방원팔 인사사령관, 김익중 논산경찰서장,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사경찰대학 출범식을 가졌다.
군사경찰대학은 국방경찰학부와 군사학과 등 2개의 학과로 구성된다. 국방경찰학부는 국방과 경찰분야를 전공할 수 있는 전국 유일의 학부로 대학 인근에 있는 계룡대를 비롯해 육군훈련서, 교육사령부, 부사관학교 등 군 관련 기관과 연계해 공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또 군사학과는 4년간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졸업 후에는 장교로 임관된다.
이와 함께 '사회복지의 날'인 7일에는 사회복지의 다양한 분야를 담당할 전문가를 양성하는 '재활복지교육대학'도 설립한다.
재활복지교육대학은 심리상담치료학과와 사회복지학과, 아동보육과, 유아교육과, 초등특수교육과, 중등특수교육과 등 6개 학과로 구성된다. 대학 관계자는 “이미 국방관리대학원을 개설하고 계룡대에 학습관을 운영하는 등 국방 관련 분야를 특성화해 오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특수학교와 사회복지관의 연계를 통해 새로운 특수교육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은희 기자 kugu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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