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개발공사 펜싱팀 |
특히, 도시개발공사는 이번 대회에서 금1, 동1개로 메달이 없었던 지난해 전국체전의 아쉬움을 말끔히 씻어냈다.
남자일반부 플뢰레 단체전 결승에서 도시개발공사팀은 지난해 우승팀인 대구대를 만나 압도적인 점수 차(45-30)로 승리를 거두며 정상을 차지했으며, 도시개발공사 권영호는 플뢰레 개인전에서 동메달, 대전대 펜싱팀은 남자일반부 에페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펜싱 여자일반부와 사전경기로 함께 열린 핸드볼 남자일반부에서는 메달이 나오지 않았다.
▲ 계룡시청 펜싱팀. |
계룡시청 펜싱팀은 이날 결승전에서 충북도청팀을 만나 45-32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계룡시청은 해마다 전국대회에서 상위권의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무득점의 아쉬움을 맛봤다.
이번 대회 금메달은 전국체전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혹독한 훈련으로 자신감을 키워온 결과라는 것이 팀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제92회 전국체전 핸드볼과 펜싱 종목의 일반부 경기는 2012년 런던올림픽 티켓이 달려있는 국제대회가 체전 기간 중 열리게 돼 사전경기 방식으로 치러졌다.
강순욱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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