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론 직필(正論直筆)' 올바른 논리와 곧은(정직한) 붓.
정당하고 이치에 맞는 의견이나 주장을 펼쳐낸다는 뜻이 담겨 있다.
이는 어지러운 환경에도 굳건히 그리고 강직하게 정론 직필로 세상을 널리 밝히는 등불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음이 분명하다.
필 획이 가장 정제된 정서체를 선택해 써내려간 그의 글씨는 기자들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중립에 서서 올바른 소리를 내야 하는 언론사의 사명을 갖고 펜을 들기 바라는 소망이 느껴진다.
박일규씨는 휘호에 대해 “사실을 있는 그대로 쓰는 것이 바른 언론, 60주년을 맞은 중도일보가 정론 직필로 세상을 널리 밝히는 등불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글씨 하나하나에 새겼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언론기관으로 지역발전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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