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길목은 일년 중 야생화가 제일 많은 계절.
이 때 꽃을 전문으로 찍는 사진작가들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시간이라고 합니다. 꽃마다 제일 예쁘게 피는 시기를 기다려야 하는데 깜빡하다가는 그 시기를 놓치고 말 때가 있다는거죠.
그 꽃을 다시 보기 위해서는 일년 뒤, 내년을 기약할 수 밖에 없기에 일년에 한철뿐인 ‘그 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긴장한다는건데요.
오늘도, 오늘 놓치고 나면 두번 다시 만날 수 없는 귀한 날 아니겠습니까?
일기일회(一期一会), 한번에 한번 뿐인 만남입니다.
오늘 하루도 성심껏, 최선을 다해야 하는 이유, 여기에 있지 않을까 합니다^^ from 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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