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그룹 극동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용인7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611억원에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일대 재개발사업으로 지하 3층·지상 25층·7개 동 총 326세대로 구성되며 조합원 108세대를 제외한 218세대가 임대 및 일반 분양된다. 극동건설의 이번 수주는 지난 8월 경기도 안산시 안산군자8재건축 수주에 이은 것이어서 재개발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극동건설 건축주택사업본부 이희석 전무는 “메이저 업체들이 재건축ㆍ재개발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현실에서 연이은 수주는 웅진그룹의 후광효과에 따른 웅진스타클래스 도약의 신호탄이다”라며 “투자확대를 통해 정비사업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백운석 기자 bw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