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구청ㆍ탄방 1구역 조합원에 따르면 탄방 1구역은 2008년 SK건설을 선정 사업을 추진했지만 지난 6월 계약을 해지 새로운 건설사를 찾고 있다.
탄방 1구역은 새롭게 입찰공고를 진행했고, 이날 입찰마감결과 3곳의 건설사 컨소시엄이 도전장을 냈다.
입찰에 참여한 곳은 한화건설 컨소시엄, 대우건설 컨소시엄, 현대엠코 컨소시엄 등이다.
한화건설은 한라건설, 쌍용건설과 대우건설은 코오롱건설과 현대엠코는 한진중공업과 컨소시엄을 꾸린 것으로 전해졌다.
조합 측은 다음달 8일 새로운 시공사를 선정하기 위한 주민 총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탄방 1구역은 대전 서구 탄방동 일원에 아파트 1370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할 계획이다. 서구 둔산동 일원으로 지하철 탄방역, 롯데백화점, 병원 밀집지역 등 지리적으로 우수한 장점을 가진 지역이다.
조합원 관계자는 “이날 입찰마감결과 한화, 대우, 현대엠코 등 세 곳의 컨소시엄이 접수했고 10월 8일 시공사 선정 주민총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건설사가 선정되는 데로 평형 변경 등 새롭게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내년 10월께 철거를 목표로 하고 있는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서구청 관계자는 “기존의 SK건설과 계약을 해지하고 새로운 건설사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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