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에 따르면 5일 오전 10시 20분께 보령시 신흑동 대천항 인근 해상에서 전 모(61)씨 시신을 발견했다.
최초 발견자인 태안해경 박 모 순경은 “순찰정으로 실종자 수색 중에 대천항 여객선 부두 앞 50m 해상에서 사람 머리가 보여 살펴보니 실종자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한편, 전씨는 지난 3일 오전 11시께 대천항 인근에서 새우를 잡다가 갑자기 실종됐으며 해경은 경비함정 2척과 잠수부 등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여왔다.
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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