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부 의존재원(교부세, 보조금 등)은 3485억원으로 시 전체 살림규모의 58%를 차지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동종지자체 평균 보다 96억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채무는 대천해수욕장 관광지 제3지구 개발 등이 활발히 진행됨에 따라 재정 수요가 증가되어 동종지자체 평균 463억원보다 1122억원이 많은 1585억원으로 나타났으며, 공유재산은 235만 건에 1조 2161억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2010년 12월 31일 기준 보령시 채무가 1585억원이었으나 본격적인 민선5기에 들어선 올해 지방채감채기금 조성 및 대천해수욕장 분양활성화로 인해 7월말 현재 채무는 1432억 원으로 153억원이 감소했으며, 채무율도 30.16%대에서 28.32%로 감소했다. 시의 최종예산 대비 자체수입의 비율인 '재정자립도'는 22.3%(전국 평균 52.5%)이며, 자체수입에 자주재원을 더해 계산한 비율인 '재정자주도'는 64.2%(전국평균 76.1%)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지난해 추진한 주요 지역현안사업 중 외연도 가고싶은섬 시범사업, 청소농공단지 조성, 성주~청라 남북관통도로개설, 전국 자전거도로 네트워크 구축, 무궁화테마도시 조성사업 5개 사업을 특수공시 대상사업으로 선정 공시했다.
보령=오광연 기자 okh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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