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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초청장 '눈에띄네'

마우스패드 모양 2000부 제작

승인 2011-09-05 14:58
신문게재 2011-09-06 19면

충북=박근주 기자

2011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개막식 초청장<사진>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2011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는 실용적이면서도 창의적인 마우스패드 모양의 개막식 초청장을 공개했다. 이어 조직위는 21일 문을 공예비엔날레 개막식 초청장을 일회성 종이로 제작하지 않고 지속 활용이 가능한 마우스패드로 2000부를 제작, 국내외 주요 기관단체 등에 발송했다.

마우스 패드형 개막식 초청장에는 공식 포스터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에 시상식과 개막행사를 알리는 내용의 문구를 담았으며, 마우스패드로 지속 활용이 가능토록 특수 제작했다. 이는 주요 행사의 공식행사 초청장을 마우스패드로 제작하여 활용한 국내 첫 사례가 된다.

조직위가 개막식 초청장을 마우스패드로 제작하게 된 것은 이번 행사의 주제가 '유용지물'이기 때문에 이에 걸맞는 개막행사를 구상하던 중 직원들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공예비엔날레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30일까지 40일간 청주 KT&G(옛 청주연초제조창)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예비엔날레는 세계 65개국에서 3000여 작가가 참여하는 공예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축제가 될 전망이다.

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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